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은 내이 부분에 생기는 병으로 현기증, 귀 먹먹함, 이명, 청력 손실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메니에르병은 1861년 이 질환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병은 귓속에 있는 평형감각을 인지하는 내림프관 속의 림프액이 갑자기 증가하여 내림프관이 부어오르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메니에르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이 속에 유체량(림프액)이 증가하고, 압력 조절 문제, 자가면역 질환, 감염, 자율신경 장애, 혈관 이상, 내림프수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에 걸리면 생기는 증상 메니에르병은..
혹시 골든타임이라는 단어, 많이들 들어보셨지요. 골든타임이란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하는데, 의료분야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즉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환자나,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초기 에 대응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을 말합니다. 대상포진도 마찬가지로 '72시간'이라는 골든타임 내에 효과적으로 치료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72시간 골든타임을 잡아야 하는 대상포진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골든타임, 72시간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척수와 뇌 근처의 신경세포에 휴면 상태에 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
혹시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 Barre syndrome)'에 대해 들어보신 분 있으실까요. 병명조차 생소한 길랑바레 증후군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말초신경 또는 말초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을 공격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데, 남녀 모든 성별과 나이대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보통 팔이나 다리의 근력이 약화되거나 감각의 변화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주 심할 경우 전신이 마비될 수 있고, 호흡 담당 근육의 약화와 혈압, 심장박동에 영향을 주어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기도 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오늘은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우리 몸에는 정교하게 작동하는 면역체계가 있습니다...
췌장이 무엇일까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하고 십이지장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한 기관입니다. 췌장은 인슐린과 각종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췌장은 그 길이가 약 15cm 정도이고, 머리와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십이지장과 가장 가까운 부분이 머리이고, 중간이 몸통, 그리고 가장 가느다란 부분이 꼬리 부분입니다. 췌장은 외분비 기능과 내분비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다기능 기관입니다. 췌장의 외분비 기능은 소장의 음식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의 생성과 분비를 하는 역할입니다. 이 효소들은 췌장관으로 방출되어 결국 총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에 도달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주요 소화효소로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프로테아제 등이..